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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춘천 초등생 유인 50대 또 추가 범행…피해자 3명

2023-03-14 6 Dailymotion

[단독] 춘천 초등생 유인 50대 또 추가 범행…피해자 3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달 강원도 춘천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한 50대가 지난해 횡성에서도 여중생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 어제 저희 연합뉴스TV에서 보도해드렸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 7월에도 13살 여학생을 유인했다 검거되지 않았던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에게 유인당한 피해자가 총 3명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강원도 춘천에 사는 11살 A양을 유인해 충북 충주의 한 공장으로 데려간 56살 김 모 씨.<br /><br />실종 신고가 된 A양을 엿새 동안 데리고 있던 혐의로 곧바로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검거됐을 당시 김 씨는 이미 지난해 11월 횡성 여중생 유인 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이게 끝인 줄 알았는데 피해자가 더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춘천경찰서가 여죄를 조사하던 중 추가 범행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.<br /><br />지난해 7월 경기 시흥에서 13살 B양이 실종됐다 충북 충주시 소태면의 한 도로에서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B양이 실종 신고 2시간 만에 발견됐고 피해 사실이 없다고 밝혀 사건은 단순 실종으로 종결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찰의 추궁 끝에 김 씨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에도 SNS로 유인해 자기 거주지로 데려가는 동일한 수법을 사용했습니다.<br /><br /> "마찬가지예요. 페이스북 가출 청소년 보호하는 사람이다. 그렇게 유인한 거죠. 그걸 보고 얘가 연락한 거죠. 그쪽으로."<br /><br />지난해 7월 최초 범행 당시 검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11월 사건에서 구속할 수 없었고, 송치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달 범행까지 저질렀습니다.<br /><br />처음 미성년자 유인을 시작한 이후 구속될 때까지 범행을 멈추지 않은 겁니다.<br /><br />만약 이번에도 구속되지 않았다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3건의 실종아동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를 조만간 기소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#춘천 #횡성 #시흥 #유인 #범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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